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Safe Slice - 채소 썰 때 손가락 베일 위험에서 해방

주방 기구 중 칼을 다루는 일은 항상 식구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 준비를 하는 주부님들이나 음식 만들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요리사들에게는 어려운 일 축에 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처럼 음식 만들기에는 관심도 없고, 간혹 칼을 만지는 일이라고 해봐야 과일 깎아 먹을 때가 전부인 사람에게는 식칼을 다룬다는 행위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어쩌다 볶음밥 만들기에 도전하며 채소를 잘게 썰어나갈 때 혹시라도 칼이 잘못 나갈까 봐 찌릿찌릿함을 느끼는 게 본인만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싶다. 익숙치 않은 칼질이다 보니 엄한 손가락,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 칼질을 얼마하지 않아도 그 부위가 뻐근해져 온다. -_-;


Safe Slice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Safe Slice는 과일, 채소, 기타 음식을 안전하게 잡아서 잘게 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방 보조기구다. 하지만 엄마나 요리 담당하는 사람이 칼질에 익숙하다면 전혀 필요없는 물건이기도 하다. 오히려 거추장스럽기만 할 테니까.

Safe Slice

칼 다루는 게 어설프거나 초보에게 유용한 도구.


부드러운 손잡이 부분은 재료를 잡을 때 편안하며, 손잡이 반대쪽은 칼날로부터 손가락을 보호한다. 재질은 고무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일은 부모와 자식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천되는 일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막상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한다고 해도 칼을 맡기기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Safe Slice와 같은 주방 보조기구가 있다면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쉽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 것 같다.


- via Kitchen Contraptions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부스카의 생각
    Safe Slice - 채소 썰 때 손가락 베일 위험에서 해방 주방 기구 중 칼을 다루는 일은 항상 식구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 준비를 하는 주부님들이나 음식 만들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요리사들에게는 어려운 일 축에 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처럼 음식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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