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휴대폰 - Window Phone

기상청을 부끄럽게 만들 휴대폰으로 소개가 된 아직 컨셉 단계의 Window Phone. 여담이지만 이 컨셉 폰을 소개하고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건 우리나라로 치면 기상청, 혹은 그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 욕을 먹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정확한 기상 예보를 원하는 사람에게 Window Phone을 선물하는 편이 낫겠다고 할 정도니 기상 예보를 발표하는 곳의 신뢰성은 세계 어디나 비슷비슷한가 보다.

Window Phone - Concept

외형은 슬림하고 깨끗한 투명 플라스틱 재질로 설계되었다. 기술적으로는 사용자와 민감하게 정보를 송/수신을 할 수 있는 스크린과 다른 기후 상태를 나타내는 창으로 구성된다.

이 컨셉 폰은 외부 기후 조건에 따라 폰에 나타나는 표현이 달라진다. 맑은 날은 투명하게 유지되다가 비가 오는 날이면 물방울이 맺힌 것처럼 바뀌며, 눈이 오는 날은 투명한 창이 습기가 찬 것처럼 바뀐다. 또한 사용자는 휴대폰 위에 글자를 적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면 그 내용이 SMS 문자로 바뀌어 보여진다.

입김을 불면 손글씨 모드로 바뀐다.

외형이나 기능이나 눈에 확 띄지만 아직은 컨셉 단계라는 게 아쉽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실현 가능한 휴대폰 형태라고 하니 목 빼고 기다리면 그 날이 올 지도... ^^

디자이너는 '송 승한' 씨라고 한다.


- via Tuvie, Device, Yanko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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