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4일 금요일

Yikebike - 전기로 가는 접이식 자전거

도시에서의 편이성 증대를 위하여 근래 들어서 접이식 자전거와 관련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단순하게 볼 수 있는 형태가 프레임 중간을 꺽어 그냥 반으로 접는 방식의 접이식 자전거이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나 집에서 보관할 때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직 고급형 자전거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시간이 경과하면 접히는 부분의 내구성과 안정성에 문제 발생의 소지도 있는 등 아무튼 일반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있다.


Yikebike


Yikebike는 전기 자전거로서 접이식이며, 무게는 22파운드(약 10kg)이다. 또한, 카본 프레임과 앞바퀴는 20인치의 크기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장점은 크기가 아담해서 어디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앞바퀴 쪽에 1.2kW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최고 시속 12.5mph(약 20km/h)로 달릴 수 있다. 내장되어 있는 리튬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는데 약 30분 가량이 소요되며, 총 1,000번 정도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가진다.


페달질을 할 필요가 없으며 발은 그냥 발판에 올려두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가속하거나 브레이크를 잡는다.


신장 160cm ~ 195cm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탈 수 있으며, 페달질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의자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


탑승 가능한 최대 허용 무게는 100kg이라고.




아직 컨셉 단계의 제품이지만 2010년 경에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고 한다.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 책정된 가격이 $4,860이라고 하니 웬만한 중고차 한 대 값이다. 계획대로 출시되고 대량생산한다면 제품가격은 변동 요인은 되겠지만, 저 가격을 고수한다면 현실성은 없어 보인다.


- via Yikebike, designboom, AutoMotto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부스카의 생각
    Yikebike - 전기로 가는 접이식 자전거 도시에서의 편이성 증대를 위하여 근래 들어서 접이식 자전거와 관련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단순하게 볼 수 있는 형태가 프레임 중간을 꺽어 그냥 반으로 접는 방식의 접이식 자전거이다. 차량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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