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난감 제조업체인 타카라 토미(Takara Tomy)에서 여러가지 표현이 가능한 'Clockman'이라는 알람 시계를 발표했는데 재미있어서 소개해 본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류의 장난감 같은 용품은 일본의 주특기가 아닌가 싶다.
Clockman - 다양한 표현을 하는 알람 시계
Clockman은 전면에 얼굴 모양을 하고 있고, 꼭대기에는 색색깔의 버튼을 가지고 있는 작은 검은색 상자 형태를 하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는 Clockman
알람이 동작하면 전면의 얼굴 모양이 다양한 표정으로 변하며, 사용자에게 떠들어 대기 시작한다. ^^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시계가 사용자의 혈액형에 따라 뱉어내는 대사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즉, A형, B형, AB형, O형이냐에 따라 적절히 반응하며 각각 다른 표현을 한다.
이 시계의 컨셉은 혈액형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개성 차이를 설명하는 일본의 인기있는 책 시리즈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아침에 사람을 깨우는 것은 다른 알람 시계와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사용자의 혈액형에 가장 적합한 방식(대사)으로 깨운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컨셉은 일본어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투박한 검정 박스에 다양한 색상의 버튼과 얼굴을 가졌다.
시계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 지는 아래 동영상에 나와 있다.
'크로크만'이란다. 일본식 영어 발음은 정말 놀랍... -_-;
심장을 가진 하이테크 시계라고 하는데, 시계 기능을 갖춘 장난감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
참, 그리고 일본어에 능숙하다면 아래 제작사 링크를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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